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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2013

한국식품, 캐나다 주류시장 소비저변 넓혀가(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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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해물파전 등 전통식품 관심 많은 현지인 증가…수출확대 위해 시식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 필요해

한국식품에 관심을 갖는 캐나다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형 수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다수의 캐나다 바이어들에 따르면 그동안 교민과 아시안 소비자로 한정됐던 한국 전통식품 소비가 최근 현지 주류시장으로 점차 저변을 넓히고 있다.

유자차의 경우 달콤한 맛과 비타민 C가 높다는 이유로 현지 주요 마트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다. 인기제품으로는 다미즐 유자 액상차와 오뚜기 꿀유자차, 아씨 유자차 골드 등.

냉동 해물파전도 즉석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현지인들이 직접 한인매장을 방문해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뻥튀기 등의 스낵류는 'Save on Foods'나 'Safeway' 등 캐나다 주요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정도.

현지바이어들은 이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식품의 캐나다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시식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전개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지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자차의 경우 계층별로 선호도가 약간 다르다.

아시아계 캐나다인은 유자덩어리가 보이는 형태를 선호하는 반면, 코카시안계는 유자덩어리가 없는 액상차 소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캐나다인은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 유자차나 유기농유자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포장상태는 병보다 플라스틱을 선호하며, 선물용 포장상품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또 유자 음료 형태를 선호하는 구매바이어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 해물파전도 현지에서 즉석웰빙식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유통경로가 한인매장에 국한됐고, 관련 프로모션이 부족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쉽지 않다는 것이 현지 바이어들의 지적.

때문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시식행사를 열고, 현지 주류 유통업체 거래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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