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규모 유통업체 시장 점유율 6%에 그쳐
조회264최근에 발표된 «러시아 식료품 소매 체인의 식료품 판매(FMCG)»에 관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 러시아 소매상들의 시장통합 수준은 아직까지 매우 낮은 수준이며 전체 시장유통량 중 대규모 소매상들의 점유율은 6%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에 그쳤다고 한다.
이는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볼 때, 유럽의 대규모 소매상들의 시장 점유율은 60~80%에 달하고, 아직까지 소매상들의 시장통합상태가 불안정한EU의 신가입국들의 수준도 약 15~35%인데 반해 러시아내의 중소 소매체인점의 입지는 매우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소매점들의 이런 낮은 입지도는 앞으로 러시아의 유통망 조직화 발전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를 뜻한다고도 할 수 있다.
현재 러시아에는 약150개의 소매체인이 있으며 2006년 대기업체들의 유통량은 약 10억불을 기록했다. 이 중 가장 큰 통합소매업체는 소매체인인 «삐쪼라치카»와 «뻬레크료스탁»을 소유하고 있는 X5 Retail Group이었다. 전세계적인 대규모 소매상인 Wal-Mart와 Carrefour의 유통량과 비교해보면 이들의 2006년 총 유통량은 각각 3,764억불과 1,222억불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소매유통량은 6조달러에 가까웠다.
연구조사 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러시아 대규모 소매상들의 점유율은 연간 40~50%씩 증가할 것이라고 하며, 그 중 식품류의 유통량의 증가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한다.
자료원 :
'러시아, 대규모 유통업체 시장 점유율 6%에 그쳐'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