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A 한인타운 웨스턴가의 IB 홈마트서 열린 '한국 우수 수산물 로드쇼(Korea Finest Seafood Road Show)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가,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LA 센터 (지사장 김학수)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품질 좋은 한국산 수산물의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개막 첫날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행사장이 북적거렸다.

특히 중국산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미국내 소비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고품질의 한국산 수산물은 LA 한인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사물놀이와 오고무의 한국 전통문화행사로 개막의 분위기를 달군 한국 수산물 로드쇼는 한국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과 시식 이벤트등으로 축제에 참가한 한인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했다.

이번 한국 수산물 로드쇼에 참가한 업체로는 제주도의 대표적 수산물 해담원의 옥돔,갈치를 수입 판매업체 퀄리팩,젓갈류의 덕화유통,조미김의 남광식품,해조류로 만든 건강보조식품 판매원 동오인터내셔널, 건어물 판매업체 오케이물산,굴비 판매업체 송도수산,미역류의 석하상사,참치캔과 양반죽을 판매하는 동원 F&B등으로 40여 품목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LA aT 센터의 김학수 지사장은 "우수한 한국 수산물을 LA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 한국산 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시장 개척과 소비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라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미주 헤럴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