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애플소매상들도 경기침체 서서히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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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의 여파가 미북동부지역 소매상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The Packer가 17일 보도했다.
식당서비스 영업이 부진하게 되면서 소매상들도 불경기를 피해가기는 쉽지 않다고 뉴욕농산물시장인 헌츠포인트에서 도매상을 하는 한 업체는 전한다.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형태가 많이 조심스러워졌다는 것이다. 식사계획을 세우고 장을 보게 되니 구매물량이 감소, 기본적인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연휴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고객들이 가장 기본적인 농산물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Nathel & Nathel사의 사장인 Ira Nathel은 전년과 별달리 큰 변화 없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소매상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싼 것을 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한정되어있으므로 좀 더 싸게 달라고 요구하지만 소매상들이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은 다른 주와는 달리 부동산가격이 비싸 대형유통체인업체들이 좀처럼 힘을 쓸 수 없는 곳이다. 맨해튼과 같은 작은 섬은 특히 더 하다. 일부 홀푸드마켓이 들어와 있긴 하지만 대부분 뉴욕시티를 벗어난 인근도시에 대형체인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뉴욕에 있는 작은 식품점들이 대부분 독립적인 개인소유로 있는 것도 부동산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농산물 소매상들은 헌츠포인트시장을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헌츠포인트마켓의 부국장이자 D'Arrigo Bros.사의 부사장인 Matthew D'Arrigo는 뉴욕은 높은 부동산세와 주차장부족 그리고 인구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대형유통체인업체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Mattew부사장은 또, 식당서비스세일이 침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업체들은 소매상들을 상대로 세일즈를 하고 있어 큰 타격을 받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며 “소비자들이 마지막으로 소비를 줄이는 식료품소비부분이 청과로 알고 있다”며 아직까지 최악의 상황에 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자료:뉴욕aT센터/The Packer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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