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이 감기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캐나다의학협회보가 실험대상 환자 2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삼 효능 연구결과, 인삼 추출액을 복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감기 회복에 훨씬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인삼 추출액을 복용하는 그룹과 감기약이라며 아무런 효용이 없는 가짜약(위약)을 복용토록 한 두 그룹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연중 한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고 답한 비율이 인삼복용 그룹에선 54.6%, 위약 복용 그룹에선 63.8%로 나타났다.

감기 재발 비율도 인삼그룹이 10%인데 반해, 위약 그룹은 두 배가 넘는 22.8%에 달했다. 또 감기 증상이 지속되는 일수를 비교한 결과 인삼그룹은 10.8일인데 반해, 위약 그룹은 16.5일로 훨씬 길었다.

한번 미국질병 통제센터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1년에 평균 3.4회의 감기를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LA aT 센터 (자료원: Ilgan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