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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2015

[미국-뉴욕]맥도날드, 향후 2년 내 무항생제 닭 사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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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도날드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이미지 개선 등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가운데 더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닭을 사용하지 않고 미국 내 14,000 여개가 넘는 지점에 무항생제 닭만 사용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방침을 선언했다.

 

그로인해 맥도날드 메뉴 중 맥너겟 (McNuggets)을 포함, 그 밖의 닭을 사용하는 햄버거 및 타 메뉴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항생제 닭의 공급 및 조달 문제를 감안해 향후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항생제가 투여된 닭을 사용하지 않게 될 계획이다.

 

맥도날드가 이런 파격적인 방침을 선언한 이유에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추론이 있지만 특히 Chik-fil-A, Chipotle, Panera Bread 등 패스트푸드 체인업체들의 무항생제 육류만을 사용한 건강한 메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세 업체 중 특히 Chipotle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항생제가 투여된 육유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 교육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그 밖에도 대형식품유통업체인 Walmart, BJ's 등도 무항생제 닭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매년 200만 명의 미국인들이 항생제가 투여된 식품을 먹고 병을 얻고 있으며 그 중 약 2만 3000명이 사망한다는 CDC (질병통제예방센터) 의 최근 자료 또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법인 맥도날드 사장으로 임명된 Mike Andres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그들이 먹는 음식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 한다. ”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맥도날드가 새롭게 변화하기에는 너무 거대하고 과거의 영광에 얽매여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이번 무항생제 닭 사용 정책을 시작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 출처 NPR 2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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