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전자 변형 과일.야채 등 신선 농산물 작물 재배 허용. 

이태리 정부는 지난 10년간의 금지 조치를 풀고 ,유전자 변형 작물 등 생명 공학 작물의 재배를 허용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에 시험재배가 허용된  9개 작물은 키위. 감귤. 딸기. 스위트 체리 .옥수수. 가지. 올리브. 토마토. 포도 등이다.

이태리정부는 각 지방 정부에 자율권을 부여 , 비 유전자 변형 작물에의 오염 등을 우려, 각 지방 정부가 중앙 정부 승인 원안보다 더 엄격한 시험재배 조건을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지방정부에 실부적인 실행 권한을 위임했다. 많은 이태리 지방 정부가 자기 지방이 GM-freela을 선언했으나, Lombardy. Veneto. Emilia-Romagna 등 북부 지역은 유전자변형 작물 재배에 문호를 개방했다.

기존 비유전자 변형 작물이  이번에  허용된 9개 유전자 변형 작물 재배로 인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농가들은 엄격한 규제 조항을   준수해야 하는데, 예시하면, 1)유전자 변형 키위 재배농가는 새 접근을 못하게 하는 방조 망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2)유전자변형 옥수수와 비 유전자 변형 옥수수 경작지는 물리적으로 최소 1km는 떨어져야 한다. 3)유전자 변형 옥수수는 손으로 수확되어야 한다. 4)유전자 변형 작물 경작지 토양의 살균 소독 및 잔류물질 소각을 실시해야 한다. 5)유전자 변형 작물 시험 재배 후 3년간은 경작 없는 유휴지로 남겨야 한다 등등이다.

이태리의 경우 ,유전자 변형 작물 재배 시험 허용은 농림부 대표 2명. 환경부 대표 2명. 지방

정부 대표 6명  등으로 구성된  10인 특별 위원회 의 승인을 받은 후, 중앙  정부. 지방 정부 정책  협의체의 승인을 받아야  등 아주 까다롭고, 복잡한 승인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이번에 중앙정부 및 20개 지방 정부 정책 협의체가 허용한 것이다. 

이번 정부 승인조치는 유전자변형 작물 재배에 긍정적인 일보 전진이라고 평가했으나 , 많은

 이태리 과학자들은 단기적인 전망에 대해  낙관을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된

 필드 테스트가 넘어야 할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농업 분야의 생명 공학적 연구 의 산물로, 이태리농가들이 짧은 기간 내에 수혜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많은 농업 연구기관들은 사실 이 분야 연구를 도외시 해 왔었다. 이태리의 대표적인 주관 농업 전문 잡지"Agrisole" 는 이번 조치를 “십년간의 암흑기를 거친 후 생명공학 작물의 시험에 희미한 희망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Source: Agris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