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모스크바 시민들이 10억톤 이상의 식료품을 소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스크바시 식량자원부 차장 블라지미르 할로드코프는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예상으로는 2009년까지 모스크바 시민들이 11억 7천 7백만톤의 식료품을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예상은 해마다 증가하는 식품소비량을 고려한 것이며, 사실상 모스크바 시민들은 하루 약 3만톤에 달하는 식료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식료품에 대한 수요증가는 러시아의 국내 공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모스크바 농업 홀딩은, 특히 육류와 오일 부분의 식료품 수입 의존도를 낮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모스크바의 수입의존도는 육류의 경우 73%, 오일의 경우 57%이나 이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2010년까지 육류는 60%, 동물성기름은 52%까지 수입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원 : Novasti, 2007.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