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는 토마토 가격이 급등했지만 토마토 생산량이 증가하면 안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지난 3월 4일 약 8달러에서 9달러였던 멕시코의 토마토 가격은 4월 1일 약 13달러에서 15달러를 웃돌았다. 작년에 약 7달러에서 9달러 가격대를 유지하던 것에 비해 4월 1일 측정된 토마토 가격은 상당히 큰 폭으로 급등했다. 플로리다에서는 한 상자 당 약 11 킬로그램의 녹색토마토 가격이 3월 4일 약 14 달러에서 4월 1일 약 18달러까지 상승했다. 작년에 약 12달러였던 것과 비교해도 가격이 상당히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채소 전문 업체 Ciruli Bros의 Chris Ciruli씨에 의하면 토마토 가격이 급등한 4월 초와 달리 앞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토 가격은 절정에 달했다. 타 국가에서 들여온 토마토 등으로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지난 4월 1일 Ciruli씨는 전했다. Ciruli씨는 4월이 지나면서 멕시코 토마토 생산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낮은 두 자리 수대로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iruli Bros는 4월 20일 경의 부활절까지는 고품질의 큰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est Coast Tomato Inc의 판매부장 겸 부사장인 Bob Spencer에 의하면 4월 7일 경에는 주간 출하량이 평년 기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Immokalee의 토마토 수확량은 지난 21일 동안 감소했으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생산량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난 4월 1일 Spencer씨는 말했다. 플로리다의 토마토 크기 또한 약 2주 반 동안 평균 크기보다 못했지만 평년 기준 정상 크기로 돌아가고 있다. Spencer씨에 의하면 고품질의 Immokalee 토마토가 지난 3월 말과 4월 초에 운송됐으며 West Coast Tomato가 4월 말 경에는 Immokalee 토마토에서 Palmetto의 토마토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비가 아직 내리고 있지만 앞으로 안정적인 토마토 수확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l The Packer 2014.04.02 (수)
http://www.thepacker.com/fruit-vegetable-news/Mexican-tomato-prices-rise-sharply-in-March-2536220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