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유럽 연합은 박테리아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돼지고기 검사관련 규정을 발표할 것이다. 지난 주 영국 식품규격청(FSA)은 이러한 규정 변경을 위해 국민 의견을 공모(Public Comment)한다고 밝혔다.

식품규격청이 승인한 돼지 고기 작업장 관련자, 축산업자, 공무원으로부터 의견이 수렴될 것이며 이해 관계자와 관련된 비용, 이익 및 광범위한 의견도 접수할 것이다.

영국 식품규격청 정책원장 Steve Wearne은 "돼지 고기 검사 시스템은 보다 현대화 될 필요가 있다. 축산물 위생 관리는 한 세기 전부터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위생 시스템 현대화는 소비자들을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위생 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본 협의에 대한 관련당사자의 모든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규정은 도축장에서 수의 공무원과 식육검사원이 보다 국민 건강을 위하여 위험 요소를 제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보완된 검역 시스템은 박테리아 확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육안 검사에 치중할 것이라고 식품규격청은 밝혔다.

사실 손으로 하는 검사 방법은 유해한 박테리아 성분이 퍼져나갈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육안 검사 후, 필요할 경우에만 손을 이용한 검사를 실시 할 것이다. 이에 덧붙여 살모넬라균과 같은 기타 기생충 예방을 위한 강한 검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의견 공모는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영국에서는 5월 6일까지 접수되어야 하며, 스코틀랜드의 관련 당사자들은 4월 28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밝혀야 한다.

출처 l Fresh Plaza 2014.4.1 (화)
http://news.foodmate.com/201404/news_317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