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형할인매장 저가도시락으로 외식시장 공략

대만 외식업계 불고 있는 “가격할인, 저가” 바람이 도시락시장에도 불고 있다. 특히 대형할인매장이 편의점 도시락을 상대로 저가 NT$39달러 도시락 상품을 출시하면서 편의점 신선도시락 시장을 정면으로 공략하고 있다.

대만 대형할인매장인 愛買(GEANT)는 금일(3/12)부터 대만 전국 15개 매장에서 동시에 NT$39달러 신선도시락을 출시하였고, “편의점 도시락보다 NT$10~20이나 싸다”로 편의점 신선도시락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내었다. 또 大潤發(RT-MART)도 NT$55달러의 도시락 외식시장을 노린 상품을 자체적으로 출시하였다.

愛買(GEANT) 구매담당자는 대형할인매장은 대량구입을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하여 저가의 도시락 판매할 수 있는데, 전국 각 매장에 점심·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고객이 4~5만인 것을 감안할 때, 저가 도시락 출시 이후 매월 약 NT$5~6천만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 RT-MART도 NT$55원 저가도시락을 출시하였다. 까르프도 데우기만 하면 되는 레토르토 식품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각 대만할인매장은 최근 “저가, 할인가”등의 바람을 타고 외식시장에 돌입하고 있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중국시보 2009/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