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종자회사 Sluis en Groot의 발간지 Pepperstoday에 따르면 스페인의 전년도 파프리카 수출실적은 약 4십만 톤. 이 중 4분의 1은 유럽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Murcia 지방산이다: 동 지방산 수출량의 절반 가량은 독일로, 30% 가량은 프랑스로 수출된다. 전년도의 경우에는 43% (수출량 약 42,600톤, 수출액 4,557만유로, 1kg당 평균 거래가는 1유로를 조금 웃도는 수준)가 독일로 수출되었다. 대 프랑스 Murcia산 2005년도 수출량은 2만8천 톤, 수출액은 2,625만유로, 1kg당 평균 거래가는 1유로가 조금 못되는 수준이었다. 네덜란드는 지난 해 동 지방산을 4% (수입량 3,717톤, 수입액 465만3천유로, 1kg당 평균 거래가는 1.25유로) 가량 수입했다. 

Murcia지방 파프리카 재배업자들은 현 수출량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상품의 고품질을 보다 강조,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방 파프리카 재배업자들은 스페인 최초로 유기농 농약을 사용하며, 이로써 유럽 슈퍼마켓의 철저한 요구사항에 부합하고자 한다.

한편, 동 지방에서는 상호협동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천3백 헥타르 파프리카 재배면적 중 절반 가량이 재배자 그룹에 의해 재배되고 있다. 

출처: Agrarisch Dagblad, 2006년 1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