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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2009

대만, 대형할인매장 수입산과일이 대만산보다 점유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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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형할인매장 수입산과일이 대만산보다 점유율 높아..

 

대만산 과일 연간 생산량은 약 272만 톤、수입산 과일은 31만 톤으로 수입산은 대만산 과일 생산량의 약 11%에 그친다. 그러나 주요 대형할인매장에서는 대만산 과일과 수입산 취급 비율이 4:6, 수입산 과일 위주 판매를 하고 있다. 대만산 과일은 대형할인매장보다는 도매시장을 통해 재래시장 노점상 등으로 유통이 되고 있다고 한다.

 

까르프 관계자에 의하면, 대만 소비자들은 국산 과일은 대형유통매장보다는 기타 통로를 이용하여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장측에서는 대만산 과일에 대한 독점성을 확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수입산 과일은 대형할인매장이 직접 수입업체로부터 대량 공급을 받아 원가 절감을 크게 할 수 있지만, 대만산 과일 특히 생산량이 적은 사과 등은 생산자로부터 직접 공급을 받을 경우, 한 생산자 물량이 부족하여 여러 농민을 동시에 찾아야 하는 부담이 있고, 대량 공급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RT마트 관계자에 의하면 대만산 과일의 포장형식은 여전히 전통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고, 품질 규격 및 분급 포장부분에서 수입산 과일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판매 시 포장은 소비자 선호도 및 보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만산 과일은 품질은 좋으나 농민들간의 단합 및 공동 발전성이 약하다고 전했다.

 

GEANT 매장은 2년 전 만해도 여전히 대만산 과일과 수입산 과일의 비율은 4:6이었으나 농업위원회와 판촉활동을 연계 진행함에 따라 6:4로 바뀌었다.

 

대만 농민조합 관계자는 도심지역의 중고소득층은 주로 대형할인매장 및 마켓에서 과일을 구매하고 있고, 도심의 저소득층 및 지방 거주자들은 대부분 재래시장 및 노점상에서 과일을 구매한다고 한다. 대만산 과일이 중고소득층이 주로 구입하는 매장으로 진입하고 싶어도 힘든 가장 큰 원인은 판매시스템과 세금문제라고 한다.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면 세금 지불할 필요가 없지만 매장 판매 시 5%의 영업세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형유통매장은 5%의 영업세를 농민에게 요구하고 있다.

 

농량서측에서는 그 원인을 대만산 과일이 안정된 품질 공급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농량서는 대만산 과일 생산 농민들에게 과일 포장 분급 및 과정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어, 대형매장진입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농량서 관계자는 대만 연간 1인당 과일소비량은 약 117KG으로 기타국가에 비해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낸다. 앞으로 대만 내 수입산 과일은 국산 과일의 보조역할로써 생산되지 않은 온대과일 위주로 수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터 (自由時報,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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