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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2008

LA 한인마켓, 즐겨 먹지만 찜찜하다고?···라면도 '웰빙시대'

조회797
 

출출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조리법이 간단해 가장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끼니이기도 하다. 전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국민도 한국인이다.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 먹지만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밀가루로 만들어 기름에 튀긴 면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스프.


요즘같은 웰빙시대를 역행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도 옛말. 라면이 변하고 있다.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무한 변신 중이다.


먼저 밀가루가 아닌 감자 고구마 보리 현미 등으로 면을 만든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도 나왔다.


농심 건면세대는 기름에 튀기지 않는 논 프라잉(Non-Frying) 방식을 적용한 저지방 라면이다. 또한 체지방 연소를 돕는 콩 펩타이드가 들어가 있다.


새롬식품의 채식+현미 해물+감자 감자+표고버섯 평사리 보리 라면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강제 탈유방식을 통해 기름을 최소화했다.


팔도 안 튀긴 면은 아예 라면 이름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MSG무첨가를 외치는 라면들도 제법 된다. 스프에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것.


여기에 몸에 좋다는 각종 원료가 들어간다.


농심의 무파마 감자면 건면세대 청국장맛 삼양의 된장라면은 된장과 청국장으로 맛을 냈다.


오뚜기 미소라면에는 미소와 사골국물이 들어갔으며 백세카레면은 지방 소화 촉진 기억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카레의 강황을 원료로 했다.


팔도는 녹차 클로렐라와 장라면 등을 선보였다.


이처럼 면이나 스프에 들어가는 원료의 폭이 넓어지면서 새로운 원료를 가미 기능성을 내세워 건강식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갤러리아마켓 존 윤 매니저는 "라면회사들마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잇따라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이들 기능성 웰빙 라면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가주마켓의 이미희 매니저도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제품을 찾는 성향도 짙어지고 있다"며 "라면이 가난했던 시절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먹던 주식이었다면 일반 제품보다 다소 비싸도 고급스런 기능성 라면을 기호 식품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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