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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2014

[대만] 마늘 산지가격 대폭락, 시판가격은 여전히 평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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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마늘 산지가격 대폭락, 시판가격은 여전히 평년 수준

 

작성자: 타이베이 수출 전문 마케터

 

금년 대만 마늘이 풍작을 이루면서 산지가격이 5월 근당 평균 NT$14까지 대폭락하였으나
시장 및 슈퍼마켓 등에서는 여전히 등급별 최하 NT$39~80, 깐 마늘은 NT$100까지
산지가격 폭락과 무관하게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문제 시 되고 있다.

 

타이베이의 한 시의원은 마늘은 도매시장 경매를 통하지 않고

직접 도매상이 산지로부터 수매하여 소매상 또는 소비자에게 직판되고 있는데,

최근 산지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시판가격이 동시에 하락하지 않는 것은

마늘 도매상들의 가격 농단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시장 내 베트남산 마늘이 수입산 마늘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산 마늘 역시 대거 침투되어 혼합 판매되고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은 이 사실 조차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이에 농량서는 금년 마늘이 풍작을 이루어 산지가격이

작년 평균 가격 NT$30의 50%에 못 미치고 있으며 금년 3월 최하 NT$8~9까지 하락했으나,

해외수출 및 가공 등 다방면으로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NT$15로 회복된 것이며,
소매가격은 건조, 등급, 포장, 운송 등의 과정때문에

당연히 산지가격보다 고가로 판매된다고 반박하였다.

 

도매시장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신속히 거래되어야 하는 농산품 품목이 

경매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것과 달리

마늘은 보존기간이 길고 물량 과다 및 부족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도매상이 산지로부터 직접 수매하여 소매상 및 소비자에게 직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NT$1 = 약 ₩35

     

출처: 자유시보(20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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