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 농업분야 협력예상
조회707<러시아와 중국, 농업분야 협력예상>
중국의 학자들은 러시아와 중국이 농업분야에서 앞으로 협력을 증진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현 상태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농산물 무역이 지방정부나 기업들 차원에서 일차 농산물에 국한되고 있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지방정부의 비효율적인 행정업무와 러시아 농업 정책의 불안정적인 면이 어느 정도 양국의 협력에 방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최근 러시아가 중국에서 불법으로 넘어오는 이민자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점과 관련하여 러시아의 극동지역이 심각한 인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계절적으로 이동하는 중국인들에 대해 러시아가 지나친 통제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찌일린대학의 학자들은 중국의 북동지역이 현재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곡물과 야채, 과일의 주요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매년 수이펜헤 국경을 통해 러시아로 야채와 과일이 들어오고 있고, 헤이륭장 지구의 툰장 도시 행정부가 1999년부터 러시아 극동지역에 3개의 곡물 판매시장을 개설한 것도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농산물 무역 이외에 농산물 종합개발에 관한 협력사업도 착수했다. 2004년 헤이륭장 지구의 토지 및 천연자원부는 러시아의 유대인 자치구의 행정부와 협약을 체결, 중국측이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7만헥타르의 경작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 윤석황(자료원 : 아그로팍트 2006. 1.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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