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버섯소비의 다양화로 중국산 생표고 감소경향
조회573< 일본, 버섯소비의 다양화로 중국산 생표고 감소경향 >
일본에서 생표고의 수입이 감소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추동(秋冬)시기에 가장 많이 유통되는 시기이나 ‘05년 9월과 10월에는 전년보다 4할 적었으며,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감소의 배경에는 중국 국내의 소비증가로 인해 단가가 높아진 것과 일본국내의 버섯소비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05년 1월에서 10월의 수입량은 약 16,068톤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할 감소한 수준이며, 과거 최고의 수입량은 나타냈던 ’00년의 동 시기의 약 28,000톤에 비해 4할 감소를 나타냈다. 종래의 수입량 감소의 원인으로는 시장관계자의 대부분은 ‘02년의 잔류농약문제를 들고 있다. 그러나, ’05년 수입감소에 대해서는 다른 이유를 지적하고 있다. 이중 하나가 중국국내의 소비증가로 인해 현지가격이 폭등한 이유다. 대형수입업자에 따르면, 금년의 수입가격은 kg당 2달러(1달러/120엔)로 전년에 비해 약 2배의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다. 수입담당자는 종래에는 어느 정도 이익을 올렸으나 최근에는 판매처를 확보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일본국내의 소비의 변화이다. 건강지향을 배경으로 소매 각 업계에서는 버섯류의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종래에는 생표고를 중심으로 시메지, 팽이버섯 등 몇 개의 품종만을 취급했으나 최근에는 새송이버섯 등 10종류 이상을 취급하는 슈퍼가 늘어나고 있다. 중견의 식품슈퍼에서는 청과물 매장에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 중국산 생표고를 판매하는 것보다 단가 높은 진귀한 버섯을 판매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버섯류의 등장으로 중국산 생표고의 위치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더욱이 일본산 생표고의 생산량 증가도 나타나고 있다. ‘04년의 일본산 생산량은 66,204톤으로 최근에 가장 적었던 ’02년에 비해 3% 증가를 나타냈다. 중국산 생표고를 대항하기 위해 일본국내의 균상재배가 확대되었다. 도매회사에서는 하나의 산지가 흉작이 되어도 다른 일본국내 산지가 뒤를 받쳐주는 체계가 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향후 수입에 대해서 도매회사에서는 가격이 중요시 되는 업소 및 가공용에 일정량의 수요는 있으나 소매업계의 반응은 둔하여 감소경향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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