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세 상승으로 러시아 양조장 폐업한 맥주 기업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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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세 인상과 정부 규제로 엔호이저-부시 인베브(벨기에 맥주회사)의 러시아 양조장 또 한 곳이 문을 닫는다.
추바시아 공화국의 노보체복사르스크 양조장은 문을 닫고 생산은 자회사인 선-인베브로 옮겼다. 이것은 선-인베브가
작년 8월 쿠르스크 시설 이후 러시아에서 문을 닫는 두 번째 양조장이다.
“이번 폐업은 우리가 쉽게 결정하지 않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금의 맥주 시장 여건에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엔호이저-부시 인베브의 중앙 및 동유럽 지사 사장 Stuart MacFarlane은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다섯
배가 뛴 주류세와 정부의 각종 법적 규제와 금지 등의 결합으로 인해 러시아의 맥주산업에 “세상에서 가장 힘든” 규제가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선-인베브의 수치에 따르면, 러시아 맥주 시장 생산량은 2009~2012년 -20%, 올해 1/4분기에만 -10% 이상 하락했다.
러시아 정부는 작년 도입된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대중교통 및 게시판 주류 광고 금지 조치의 연장선으로 올해
1월 1일 인쇄 매체 광고까지 금지했다. 또한 길거리 가판대의 맥주 판매도 금지된다. 작년 11월, 산업 분석가는
선-인베브가 러시아에서 그 임계점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엔호이저-부시 인베브가 선-인베브를 이용해 득을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처 l Global Food Mate 2013.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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