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단감 올해 첫 동남아 수출(시장진출현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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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오농협 단감 100t 싱가포르·말레이시아…러시아 수출도 추진
지리산의 장엄한 기운과 섬진강의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우수한 품질의 하동단감이 올해 첫 수출 길에 오른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오농협(조합장 곽성기)이 지난 10월 (주)조이팝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단감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달 말 수매와 선적작업을 거쳐 3일 1차에 이어 오는 9일 2차 수출을 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단감물량은 총 100t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 61t에 비해 64% 증가한 것이며, 이번 수출로 1억 5000만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또 하동에서는 (주)현진에이원(대표 박천수)이 러시아와도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 새로운 수출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은 “하동단감 수출물량이 작년에 61t에서 올해 40t 가까이 늘어난 것은 하동 농산물 품질이 해외에서 그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향후 러시아 뿐 아니라 신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에서는 연간 180여t의 단감이 생산되고 있는데, 수출물량은 뺀 나머지는 농협과 각종 유통업체를 통해 국내에 소비된다.
출처 : KATI 시장정보 中 국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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