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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2011

(일본) 주춤하는 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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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춤하는 쌀 수출

 

쌀 수출이 주춤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60%정도 크게 증가를 예상 했었지만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1~8월은 10%증가에서 머물렀다. 정부는 농산물의 전략적 수출 확대에 몰두하고 경쟁력 있는 쌀 농가를 육성할 생각이다. 수출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뜬소문피해를 줄이는 것 뿐 만 아니라, 생산자의 참가를 북돋아 저가격화를 진행시키고, 부유층이외의 수요를 개척 할 필요가 있다.

 

「지진 재해에 의한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생산의 주식용 쌀의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 아키타(秋田), 니가타(新潟)등의 생산자가 쌀을 수출용으로 돌렸다.」 최대 쌀 도매 기업인 신메이(神明)의 후지오 전무는 주춤하는 수출의 원인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신메이는 2011년산 쌀의 올가을 수출 목표를 2010년산의 실적 예측에 비교해 2.7배인 3천톤으로 잡았지만 실제는 1100~1200톤에서 머물 전망. 신메이는 작년, 유력 도매업자 키토쿠, 미츠하시, 동일본 키타리쿠지역 농업 협동조합 등 13사 및 단체와 전국 쌀 관련 식품 수출촉진회(전미회)를 발촉. 수출확대에 솔선해 움직였던 만큼 오산되었다.

 

초봄 신메이는 전미회에 가맹한 여러 농협과 2011년산 쌀의 수출 강화에 합의 하였다. 그러나 지진으로 토호쿠산의 주식용이 줄고 방사성물질의 불안으로 수확 전 가격이 급상한 이유로 수출용의 일부가 국내용으로 돌려진 것이다. 홍콩, 대만 등 주력 수요국도 방사성물질의 뜬소문 영향으로 둔해졌다.

 

1~8월의 쌀 수출량은 전년 대비 10%증가한 1211톤. 2011년산의 큰 증가가 없이 10% 증가 수치가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의 수풀은 2100톤에 미치지 못할 듯하다. 작년 실적이 전년 대비 45%증가인 1898톤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시장관련자는 「올해는 3천톤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예상했지만 기대에 어긋나 버렸다.

 

부진한 수출이 제일 심한 중국용은 제로. 작년말 농림수산성의 부대신은 「중국 수출은 연간 20만톤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지만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일본산은 춘추절분의 선물용과 부유층상대로 인기가 높다. 7월과 11월의 수출량이 많지만 올해는 7월이 제로로 11월도 변화는 보이지 않을 듯 하다.

 

중국은 후쿠시마, 미야기 등 10개 도현산의 쌀을 포함해 식품, 사료의 수입을 정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10개 도현산 이외도 사실상 스톱상태.」(농수성). 산지증명서등의 서식에 대해서 양국의 합의가 없기 때문이다. 농수성은 풍문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교섭을 계속하고 있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모양이다.

 

앞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선 어떻하면 좋을까. 키토쿠 담당자는 「고급 쌀을 판다고 해도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일본의 쌀의 가격이 많이 비싼 것은 사실. 홍콩에서의 일본산 쌀 소매가격은 800엔/1Kg으로 중국산의 3배. 싱가폴에서는 미국산의 2배. 또한 키토쿠 담당자는「타 상품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강하고, 일식 레스토랑용에서도 조차 미국산이나 베트남산에 시장을 빼앗겨 버렸다.」 라고 말한다.

 

전미회는 지난주 독일 케른의 식품견본 전시회에 참가하여해 일본 쌀을 어필하였다. 바이어로부터는「부드럽고 맛있다」, 「맛도 씹는 맛도 완벽하다.」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산의 좋은 점은 세계에서도 인정받았지만 전미회는 그 뒤, 수출에 관심 있는 농협을 더 발굴해야한다. 농수성은 7일에 열린 농림수산물 및 식품수출 전략 검토회에서 수출 재건에 대해 의론을 열었지만 장기적 시점의 수출 강화책이 필요하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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