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지금은 ‘한국음식’이 대세
조회712월스트리트저널은 6일 마늘, 참기름 그리고 고추향이 나는 한국음식을 요즈음 갑자기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됐다면서 미국에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음식에 대한 열풍을 소개했다.
WSJ에 의하면 한국음식은 식당뿐만 아니라 식품가공업체들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면서 캘벨 수프의 신상품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캠벨스 키친의 신디 에이어스 부사장은 작년까지의 통계자료를 보면 한국음식은 민족적 특성이 강한 지역에서만 주로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한국의 맛이 고급 혹은 일반적인 식당에서 볼수 있을뿐 아니라 아이호와주 다모인같은 도시에서도 한국음식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신문은 지난 수 십년간 중국음식이 미국전체에 대중화된 데 반해 한국음식은 첫 한국이민자들이 도착한 하와이에만 국한돼 있었으며 근래에는 한국인들의 이민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한국음식은 한국 사람이 주 고객인 한국식당에만 국한되어 있었으나 한국음식의 대사격인 뉴욕의 데이비드 장 요리사 덕분에 한국음식이 미국 주류에도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세 개의 ‘모모푸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데이비드 장 요리사는 자신의 식당은 “애매한 아시안식‘이며 메뉴도 전통적이지는 않지만 한국의 김치를 제일 전방에 앞세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늘, 생각 그리고 fish sauce를 이용한 김치 만들기 시연을 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251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잇는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은 한국식 바비큐 Beef 피자이외에도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샐러드를 메뉴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며 래리 플렉스 CEO는 한국음식의 구성요소들의 세계 어디서나 통할 수 있을 거라고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말했다고 한다.
또한 신문은 최근 뉴욕타임지가 소개한 LA의 “고기” 타코 트럭을 소개하면서 이제는 한국음식이 많은 군중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젊음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은 김치가 멕시코의 대표음식인 타코와 만나 값은 싸면서 믿을 수 없을정도로 맛있는 메뉴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신문은 한국정부가 지난 가을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해외의 한국음식점을 늘리기 위해 저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며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정부가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 aT 센터 (자료원:Th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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