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야채값 인상 우려(최근이슈)
조회703스위스 야채 재배자 협회(VSGP)와 스위스 농업 협회(SBV)에서는 스위스 정부가 밝힌 최저임금 인상 계획에 대비해 방어책을 내세우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은 인건비를 대폭 인상시키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야채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시간당 최저임금 22 스위스 프랑(18.07유로)은 노동 집약적인 야채 산업을 마비시킬 위험이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인건비 상승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고용자들만 이득을 볼 수 있다. 지난 월요일 VSGP와 SBV에 의해 열린 기자 회견 내용을 종합하여 보면, 최저임금 상승은 오히려 구직자들의 자격증을 포함한 학습 의욕을 떨어트릴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Bern, Freiburg 지역의 야채 재배자 대표 Nadja Pieren는 18유로가 넘는 최저임금이 법으로 제정된다면 야채 가격이 2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소비자들이 과연 이러한 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라며, 이는 야채 수입량 증가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에는 스위스 농업 내 재배자 감소 및 일자리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의견이다.
출처 l Fresh Plaza 2014.4.24 (목)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0144/Minimum-wage-initiative-in-Swizerland-vegetables-would-become-25-procent-more-expe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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