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튀김 제품 유럽서 소비 증가…냉동어류·필렛 활용 제품 개발 필요

유럽에서 해산물 튀김 제품이 각광받고 있어 우리 수출업체들도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웰빙 열풍으로 육류대신 생선을 섭취하려는 유럽인들이 늘고 있다. 그 중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바로 해산물 튀김으로 조리법까지 간단해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영국·독일을 중심으로 생산량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aT는 우리 수출업체들이 가장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는 냉동어류와 필렛을 해산물 튀김제품으로 개발, 수출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다양한 튀김제품 중 우리 업체들이 개발하면 좋은 제품은 얇은 튀김옷을 입힌 제품이다. 최근 두꺼운 빵가루를 1차로 튀긴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얇은 튀김옷의 제품들이 현지에서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세부 국가별로는 프랑스의 경우, 명태나 대구 같은 흰살 생선 제품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반면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는 오징어·낙지·홍합·새우 등 다양한 생선튀김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연체류 및 갑각류를 이용한 제품도 가능성이 높다.

출처 : WEBZINE 해외 시장동향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