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캔디류 납함량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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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식품의약청(FDA)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캔디류의 납 함량 허용치를 강화했다.
FDA는 22일 캔디류 제품에서 맹독성 금속인 납의 허용치를 기존 0.5ppm에서 0.1ppm으로 5분의 1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FDA는 이 정도 수준의 허용치면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루 폰 에센바흐 FDA국장 대행은 이날 "새로운 지침은 캔디류의 납 노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최소한 위험마저 훨씬 더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FDA는 일부 멕시코산 캔디류에 사용되는 고추가루 소금 등 다른 성분들이 납함량을 허용치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후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납중독은 행동 및 학습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발작이나 사망을 불러올 수도 있다. 특히 6세 이하 어린이들은 신체가 빨리 자라고 있기 때문에 납중독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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