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향후 10년간 미농산업계 성장률 연간 2.1%
조회531미농무성이 앞으로 10년간 미국 농업 및 원예작물의 수확물량이 지난해 예상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년마다 농업 및 무역의 10년 계획을 발표하는 미농무성은 지난해 농산물(과실류, 야채, 그린하우스, 주류, 식물유지)매출이 2008년 580억 달러에서 매년 3.2%성장해 2018년까지 73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최근 글로벌경기침체와 5개월간의 경제동요로 인해 연간 성장률을 2.1%로 하향조정, 2018년까지 716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농산물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과실류는 연간 2.6%, 야채와 멜론은 2%, 원예작물을 1.6%로 예상보다 낮은 성장세를보일 것으로 알렸다.
세계경제성장률은 2010에서 2018년까지 평균 3.4%로 미국 경제성장률은 2010년까지 2.5%, 2011에서 2018년까지 3%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인구성장률 역시 1980년대에는 1.7%, 1990년대는 1.4%이어 2008년 이후로 1.1%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했다.
미국 농산물 수확물량은 향후 10년간 연간 0.4%, 야채생산량은 0.6%, 과실류는 0.1%로 각각 늘어나게 될 것이며 생산가격의 경우, 야채는 연간 1.3%, 과실류는 2.7%, 다른 원예작물생산량은 연간 1.9%로 상승 될것이라고 미농무성은 밝혔다. 농산물 수입과 관련해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2008년에서 2018년까지 3.7%늘어나게 된다고 해 이 역시 지난해 연간 4% 수입성장률에 비해 하향조정 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예상 성장률인 3%와 동일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달러약세로 인한 미농산물수출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미국농산물 무역적자는 2008년 140억달러에서 2018년까지 210억달러로 늘어나게 되는데 미국내 청과류공급부족현상이 일어나면서 수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미 농무성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농산물소비의 수입비중은 2008년 48%에서 2018년 54%로 늘어날 전망이다.
(자료:뉴욕aT센터/USDA/The Packer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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