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 4개월만에 뉴욕 공급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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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일원에 4개월 가까이 공급중단 사태를 빚고 있는 진로소주가 내달 초부터 뉴욕지역에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최대 소주업체 ‘진로’의 미 현지법인인 진로아메리카는 지난주 대책 모임을 갖고 기존 뉴욕지역 진로소주 도매상이었던 ‘청하’사에 참이슬과 진로 등 진로소주 제품을 3월 말부터 공급키로 했다. 이번 공급 재개는 공급이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하 사는 현재 뉴욕주 주류통제국(ABC)에 상표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물량은 이달 말 뉴욕에 도착, 내달 초부터 일반 식당, 주점, 리커스토어 등 소매상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진로아메리카는 뉴저지 지역 공급처도 현재 물색 중으로 늦어도 4월 중순부터는 제품 공급을 재개시킨다는 방침이다.
진로아메리카의 관계자는 “공급중단사태가 추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기존 뉴욕 도매상에 임시 물량을 공급키로 한 것은 물론 뉴저지 공급처도 이달 말을 목표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 모 회사의 문제가 해결되면 뉴욕, 뉴저지 등 미 동부 각 지역의 총판업체를 공개 입찰을 통해 모집, 미동부 지역 공급체계를 완전 정상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 : 뉴욕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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