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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2014

충북 음성 다올찬 브랜드 수박 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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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다올찬’브랜드 수박이 25일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농협 음성군연합사업단 음성농협을 비롯해 대소농협, 맹동농협 등 3개 농협은 25일 다올찬 수박 7t(1500통)을 홍콩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5㎏내외의 작은 크기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장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이 3개 농협에서 물량을 수집한

것으로 음성농협 거점APC에서 비파괴 공동선별을 통해 품위기준에 맞는 상품을 선별했다.

이들 농협은 신선농산물 전문 수출업체인 ㈜리스마케팅과 계약을 통해 다음 달 하순까지 주 1회 단위로 계속 수출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번 수출이 음성 ‘다올찬’수박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음성군은 수출비용 경감을 통한 수출농가 소득 보전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포장재비와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시장 전면개방 대비 품질고급화 전략과 쌀 등급제 의무화에 따른 다올찬 브랜드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전국최대 규모의 수박 산지로 660㏊에서 연간 2만8000t 정도 생산하고 있다.

음성 수박농가는 지난해 연합사업을 통해 공동선별 물량 3900t(64억원)을 전국의 대형유통매장 등에 출하해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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