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 애호박’ 일본 수출 쾌거
조회443충북 청원 옥산농협(조합장 정환주)과 농협 청주청원연합사업단(단장 최재학)이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청원생명 애호박>을 일본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옥산농협은 최근 농협 청주청원연합사업단의 주선으로 <청원생명 애호박> 12t을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작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청원생명 애호박>은 지난해 일본시장 공략에 처음 성공한 이후 2년 연속 수출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수출은 NH무역이 2년여간 철저하게 현지 시장조사 및 마케팅을 실시한 데다, 농가와 농협이 현지 바이어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한 것이 상승 효과로 작용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수출된 애호박은 일본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일본 내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향후 2차 수출작업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어서 국내 애호박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옥산농협은 올해부터 애호박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4월 애호박 생산단지 26㏊(25농가)를 ‘충북도
농수산물수출단지’로 지정받았으며, 투명케이스(인큐베이터) 재배와 공동선별을 통한 고품질 애호박의 출하기반을
마련했다.
정환주 조합장은 “옥산지역은 도내 최대규모의 애호박 생산단지로 지난해 옥산농협을 통해서만 1만1000t(120억원)의
애호박이 출하됐다”면서 “농협에서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값 지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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