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은 생필품의 가격인상에 이어 수산물 가격도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산물 양식 관계자의 통계에 의하면 금년 농어、 슬목어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하여 2배로 올랐고, 우럭、 도미과 어류의 가격도 50% 상승하여, 최근4년동안 가장 높은 인상폭을 기록하였다. 반면 농업위원회 통계자료에 의하면 수산물 가격은 지난해에 비하여 10%~20%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어업경제발전협회는 중국에서 불법 밀수되는 수산물을 막기 위해 해안 순시 등 단속을 강화하여, 올 설 전후로 수산물 가격이 조금씩 변동되더니 몇 개월 전부터는 국내 양식업 뿐만 아니라, 수입 수산물 공급가까지 함께 급상승하였고 지적하였다.

또한, 동 협회는 기후 온난화가 수산물 어획량 급감의 주요원인이 라며, 어린 물고기(치어)의 성장에서 저. 고온의 교차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데, 지난해 겨울 수온이 낮지 않아 치어량이 대폭 감소하였고, 출하 시기도 늦어져 양식업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특히, 농어와 슬목어 우럭등의 가격은 2배로 뛰었고, 도미과 어류 중의 감성돔, 통돔, 붉돔 등의 가격도 전년 기준 50% 상승하였다고 한다.

자료원)타이베이 aT센터(聯合新聞網，200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