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월 중 중국과 농업 수출 관련 협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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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당국자들은 2월 중에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당국자들과 무역 장벽에 관해 협상을 열 예정이다.
태국 국무총리실의 Virachai Virameteekul 장관은 협상의 관건은 중국 측의 세관 평가와 수입 라이센스 규정의 개혁 요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Virachai 장관은 2월 중에 농업부와 통상부 대표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Virachai 장관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중국 세관 당국자들과 과일에 대한 수입 부가세를 산정하는 방법을 어떻게 표준화할 것인가에 대하여 협의할 계획이다. 중국의 수입 부가세는 매년 변경이 가능한데, 특히 태국 과일이 비쌀 때는 수입 부가세를 올리는 반면, 태국의 과일 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는 중국측에서 부가세를 낮추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태국 과일 무역 수출 협회의 Paiboon 회장은 말했다.
태국 측은 또한 중국 정부에 태국 과일에 대한 수입 라이센스 규정을 완화하고 수입 라이센스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은 태국에서 수출하는 각각의 중국 지방마다, 각각의 과일 종류마다 수출 라이센스를 받아야 한다.
쌀과 관련해서는 태국측은 중국측에 중국 수입업자들의 계약 불이행과 관련한 협조와, 쌀 상표권 침해에 대한 단속을 요청할 것이다. Thai Hom Mali 쌀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 따라 중국의 상인들이 이 쌀에 낮은 등급의 흰쌀을 섞어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 당국에서 태국 쌀 수출업자들에 인가하고 있는 쌀의 품질을 보증하는 상표권을 침해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Thai Hom Mali 자스민 쌀의 평판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
태국은 작년에 중국으로 507,477톤, 305백만 달러 어치의 과일을 수출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물량 면에서 15.5% 증가한 수치이다. 쌀 수출은 34.9% 감소한 286,397톤, 180백만 불 어치를 수출하였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Banko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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