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남아 지역 일본 레스토랑 지원의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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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레스토랑 해외 보급 추진기구인 JRO에서는 일본 농수산물 수출의 교두보인 일본 레스토랑을 지원하기 위한 동남아시아의 전략적인 중심지로 태국을 선택했다.
JRO의 매니저인 아사이 씨는 “JRO는 태국이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이곳의 일본 레스토랑들이 매년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에는 약 500 여 명의 업자들이 1,000 여 곳의 일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자의 절반 정도가 일본인이다. 또한 약 30~40명의 일본 내 사업자들이 가까운 미래에 태국에 레스토랑을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태국 시장의 확대에 따라 JRO는 작년에 태국 사무소를 열었다. 태국 사무소는 경기 불황에 대응하여 일본으로부터 식재료를 공동 구매하는 등 일본 식당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특정 주류나 생선과 같은 일식 재료의 10~15%는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며, 왜간장, 미소, 과일 등과 같은 재료는 현지에서 조달되고 있다.
아사이 씨는 태국과 일본 식재료를 잘 조합하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태국에 올해까지 300 개소, 내년까지 500개소의 공식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RO는 세계적으로 일본 식당업계를 지원하고 일본 음식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서, 전 세계에 10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JRO는 가까운 미래에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두바이, 홍콩에도 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JRO의 가주타카 카토 회장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25,000개소 이상의 일식당이 있다고 한다.
일본의 농림수산부는 2013년에는 약 1조 엔에 달하는 농수산물을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일본의 농수산물 수출액은 2006년 3천억 엔이었으며, 작년에는 4천 3백억 엔을 기록했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Banko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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