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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2006

베이징, 올 여름 기능성 ‘약용음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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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여름 음료시장은 ‘약용’기능성 음료가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베이징 창핑구(昌平區)의 한 슈퍼마켓에서 날씬한 숙녀(苗条淑女) 음료를 고르던 한 여성 소비자는 "독특한 포장이 눈길을 끌고 또 다이어트 기능이 있어 구매할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열대 위에는 날씬한 숙녀(苗条淑女)외에도 각종 제약업체들이 생산한 왕라오지(王老吉), 덩라우량차(登老凉茶)등 브랜드의 기능성 음료도 눈에 띄었다.


왕라오지(王老吉)를 구매하는 한 남성고객은 "왕라오지(王老吉)"는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면서 "광고도 참신해서 마음이 동했다"고 밝혔다.


한 중년 소비자는 "왕라오지와 같은 정통 제약업체가 만드는 음료는 일반 음료보다 건강에 좋을 것처럼 생각된다"며 제약업체에 대한 믿음을 구매 동기로 제시했다.


지난 2003년에 캔 포장 기능 음료로 시장에 진출한 "왕라오지"는 2004년8월 10억元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는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삼구(三九)그룹을 비롯한 기타 제약업체들도 다양한 기능성 음료를 개발했으며. 하요(哈药)그룹에서 생산하는 날씬한 숙녀(苗条淑女)의 청두(城都)음료시장 점유율은 70%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따르면 현재 중국의 기능성 음료 1인당 연간 소비량은 0.5kg로 세계 평균의 1/14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1-2년내 기능성 음료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10%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막대한 시장잠재력이 형성됨에 따라 기능성 음료는 제약업체들에게 새로운 이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베이징 저널/베이징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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