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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2005

미국, 어린이 ‘땅콩 알러지’ 빠른속도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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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알러지가 있는 어린이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3살 이하의 유아 가운데 6%가 특정 음식물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중 우유 알러지가 가장 많으며, 달걀 알러지와 땅콩 알러지가 뒤를 잇고 있다고 한다.


특히 땅콩알러지는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지난 5년간 조사된 5살 이하 어린이 알러지의 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에서는 5살 이하 어린이 가운데 1천명~ 1천2백명 정도가 땅콩 알러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땅콩알러지가 심한 어린이는 땅콩을 먹은 즉시 호흡기관이 붓거나 막히면서 숨쉬기 어려워지거나 가슴을 압박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10분~ 15분 이내에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하와이의 초등학교에서는 교내식당에서 땅콩을 없애는가 하면, 자원봉사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에 땅콩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아이나하이나 초등학교에는 5명의 땅콩알러지 아동이 있어 급식식단에 특별히 유의하고 있으며, 아예 학교전체를 땅콩 반입금지 지역으로 정해놓고 있다. 또한 와이아우 초등학교, 와이말루 초등학교, 히캄 초등학교 등도 학교전체를 땅콩금지구역으로 선포해놓고 있다.


땅콩알러지는 어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 전국 성인남녀의 3.5~4%가 음식알러지가 있으며, 그 중 30%가 땅콩알러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알러지를 유발하는 식품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줄 때 유의해야 할 것으로는 새우, 밀, 조개류, 콩 등이 있다.


LA aT Center (자료원: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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