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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2009

모스크바, 카지노 대신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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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1일까지 모스크바에 있는 약 550개의 사행성 오락시설이 문을 닫아야 한다. 현재 모스크바에는 3,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 오락시설까지 계산하면 그 수는 최소 10% 증가할 것으로 모스크바 시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모스크바 소비자시장 및 서비스부장 블라디미스 말리쉬코프는 경제위기로 인하여 많은 오락시설 거래액이 3배나 감소하였기 때문에 모스크바에서 외식시설은 이윤이 남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스크바에서는 고급레스토랑 거래액이 25-30% 감소하였으며, 215개의 레스토랑이 문을  닫고 350개 이상이 새로 생겼다. 전문가들은 과거 클럽 운영자들이 중저가의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대의 외식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은 올해 성장률을 늦출 것을 계획하고 있다. 외식체인 기업인 <Rosinter>, <Teremok>, <Kroshka-Kartoshka>, <Yaposha>는 새로 문을 여는 신규 체인점의 숫자가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장소를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새로운 장소가 레스토랑에 이상적으로 적합할 경우에만 체인점을 열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출처 : agronews.ru / '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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