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패스트푸드 체인 ‘팬다 익스프레스’에서 곧 한국 김치를 맛 볼 수 있게 된다.
8일 한인 김치생산업체 ‘코스모스 푸드’(대표 데이빗 김)는 오는 20일부터 LA 로스펠리즈 선상의 코스코가 있는 상가(2919 Los Feliz Bl.)와 풀러튼(1931 W. Melvern Ave.), 아케디아(400 S. Baldwin Ave.) 등지의 팬다 익스프레스 및 자매사인 일식체인 ‘히바찌상’ 3곳에 4주간 김치를 시범 납품한다고 밝혔다.
종류는 배추 막김치, 오이김치,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깍두기 등 3가지로 4온스들이 1회용 투명용기에 담겨 개당 1달러29센트의 사이드메뉴로 팔리며, 반응이 좋을 경우 1차로 남가주 45개 체인에 이어 서부 400여 곳, 전국 700개 체인으로 납품망이 확장될 예정이다. 코스모스 푸드는 700개 체인에서 하루 1갤런씩 팔린다고 가정할 경우 월 15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빗 김 사장은 “주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약 2년 전부터 헤드헌터에 의뢰, 체인형 판매망을 물색했다”며 “이 기간 동안 홍보 도우미를 고용해 김치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LA aT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