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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2005

미국, 설탕값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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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값이 고유가의 여파로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설탕과 커피를 주로 거래하는 뉴욕 선물거래소(NYBT)에서 16일 설탕 3월 인도분은 전일비 0.04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12.08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2.19센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같은 설탕값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는 투기세력들은 설탕시장에 미친 고유가의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리버티 트레이딩그룹의 제임스 코디어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이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탕수수를 에탄올 생산쪽으로 돌려 설탕시장 공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알라론 트레이딩의 보이드 크루얼 분석가는 "최근의 오름세를 감안할 때 설탕값의 상승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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