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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2008

러시아 식품 및 음료시장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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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lsen 조사에 따르면, 2007년 러시아 식품 소매 거래액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한 소비여건, 제품의 다양화, 러시아 소비자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이러한 시장규모 확대에 영향을 주었으며, 2007년 가장 크게 성장한 품목은 음료이다.


Nielsen의 러시아 포장식품 및 음료시장 조사는 2006년 12월에서 2007년 11월까지의 소매유통 집계에 근거하며, 유제품, 제과류, 알콜ㆍ무알콜음료, 스낵, 반가공 요리제품, 소스 등 6개 품목의 동향을 분석하였다.


2007년에는 9 종류의 식품 및 음료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여기에 맥주(31% 증가), 특정요리전문소스(29%), 마시는 요구르트(24%), 건어물 스낵(23%), 즉석조리제품(21%), 디저트용 유제품(20%), 청량음료(18%), 주스(14%), 뜨보르그(14%)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인 품목은 음료로 보드카와 맥주의 2007년 전체 매출액이 20% 증가하였다. 맥주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매출량도 17%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드카는 매출액 6%, 매출량 2% 증가하였으며, 주로 프리미엄, 준프리미엄급의 보드카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전문가에 의하면 장기적으로 볼 때 주류는 부드럽고 고가의 고급제품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알콜음료시장은 11% 성장하였으며, 주스(14% 증가), 청량음료(18%)의 성장률을 보였다. 현지 건강음료시장 규모도 증가하여, 크바스의 경우 2007년 매출액이 60% 증가하였으며, 전체 청량음료 매출액의 10%를 차지한다.


2007년 제과류시장은 9% 성장하였다. 초콜릿제품은 종류의 다양화 및 프리미엄 초콜릿사정 성장 등으로 매출액이 11% 증가하였다.


유제품시장은 2007년 5% 성장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유제품시장의 긍정적인 동향은 뜨보르그(응고우유), 케피르(발효우유), 과즙함유 우유음료, 마시는 요구르트 등의 영향이 크다. 유제품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부문은 바이오제품이다. 2007년 바이오제품은 금액으로는 26%, 물량으로는 8% 증가하였다. 이제 바이오 유제품의 비중은 전체 유제품 판매량의 약 1/4을 차지한다. 바이오 유제품시장의 성장은 러시아 소비자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음을 보여준다.


스낵(짠맛의 간식)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제품은 건어물(23%)이다. 건어물의 판매량은 전통적인 스낵의 리더인 감자칩(11%)에 가까워졌다. 반면, 러스크 매출은 10% 감소하였다.


즉석조리제품을 포함하는 반가공요리제품, 소스 등의 품목은 2007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4%) 가장 비중이 큰 제품은 마요네즈로 전체 그룹의 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1% 성장하였다.


조사결과는 포장식품 및 음료에 대한 러시아인의 소비구조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반가공조리제품의 소비증가와 함께 바이오유제품, 비타민, 미네랄 첨가물을 함유한 기능성식품 등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자료원 : 2008.02.25, Agronews.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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