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국적 음식점' 타운 속으로…타이·인디안·멕시칸식도 자리잡아
조회802윌셔와 버질에 위치한 '파타스 카페(Pata's Cafe)'는 타운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유일한 타이 레스토랑이다.
태국인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새콤달콤한 국수요리인 팟타이와 버섯과 실란트로로 맛을 낸 톰염쿵 등의 수프가 일품인 이곳은 7달러 대의 저렴한 런치 메뉴를 선보이며 점심시간이면 한인과 타인종 고객들로 북적거린다.
버몬트와 4가에 위치한 전통 인디안 레스토랑인 '마카 하랄 탄도리(Makkah Halal Tandori)' 레스토랑은 정통 인디안 닭고기 요리인 탄도리 치킨과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카레요리가 인기다.
또한 주 7일 11시부터 2시 30까지 일인당 8달러 95센트에 치킨카레양고기 스튜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 메뉴도 선보이고 있어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가와 카탈리나에 새로 오픈한 멕시칸 타코 전문 레스토랑인 '미스터 타코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멕시코 음식 전문점답게 타코 케사디아 브리또 등 6종류의 메뉴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미스터 타코스는 콤보 메뉴를 제외한 모든 음식이 5달러 미만인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한인 뿐 아니라 주변 라틴계 손님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한편 타운에서 수십 년째 영업 중인 미국식 스테이크 요리로 유명한 테일러스(Taylor's)와 전통 독일식 소시지요리 빌 전채 신선한 맥주로 유명한 뢰벤 브로이 (Lowen Brau Keller)등의 레스토랑들도 한인들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뢰벤 브로이의 로나테 매니저는 "요즘도 하루에 2~3명의 한인 손님들이 이 곳을 찾는다"며 "이제 우리도 한인 타운의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LA, '다국적 음식점' 타운 속으로…타이·인디안·멕시칸식도 자리잡아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