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국산 닭고기 가격 상승, 대만산 닭고기 때 아닌 호황

미국산 닭고기 가격이 오르고 돼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닭고기 소비가 증가되면서, 대만산 닭고기 생산업체인 따청(大成)、부펑(卜蜂)등은 현재 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 주 구제역 재발생 사건으로 시장가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했던 것에 달리 돼지가격이 KG당 약 5~8% 정도만 잠시 내렸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돼지고기 소비가 닭고기 소비로 전환되면서 오히려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도 여전히 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또, 미국산 닭고기 가격이 대폭 인상되어 대만 현지산 닭고기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대만 닭고기 생산업체들에게 좋은 소식을 주고 있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대만산 닭고기는 1kg당 NT$60~70원 정도이고 미국산 닭고기는 약 NT$5원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한다.

닭고기는 2008년 7.4만톤이 수입되었고, 캐나다산 닭고기는 조류독감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 되어 미국산이 전체의 90%가 수입되고 있다.

자료원)타이베이 aT센터 (中時電子報,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