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IT 미국산 쇠고기 전면적 수입 개방 요청 압력 점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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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재대협회(AIT) 타이베이 사무처처장 楊甦棣은 대만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전면적 수입개방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고, 이에 대만 외교부는 지난 13일 이 문제에 대한 개방 가능성 여부를 고려 중에 있다고 답변하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수입금지 되었다가, 3년 전부터 무뼈 쇠고기에 한해 제한적 수입이 재개되었다. 그러나 뼈를 동반한 쇠고기 및 기타 쇠고기 상품은 여전히 수입이 금지된 상태로 미국측의 계속적인 수입개방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실적이 호주산을 제치고 미국이 대만 최대 쇠고기 공급원으로 등극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 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만 외교부는 현재 가능성을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외교부는 두 국가간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하겠으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에 대해서는 농업위원회 및 위생서에서 입장 표명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대만 경제와 외교관계가 미국 의존도 높은 상황에서 정부의 미국에 대한 쇠고기 전면 개방 압력에 대해, 정부가 언제 결단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타이베이 aT센터 (RTI, 200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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