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0년 농산품수출 380억불 계획

중국 상무부는 24일 “농산품수출 ‘11.5’(‘06년～’10년) 발전계획”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10년까지 농산품 수출을 380억불에 도달시키고 연평균 7%의 성장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은 향후 5년 동안 수산물과 해산물의 수출우세 지속유지, 원예상품의 비약적인 발전 실현, 축산ㆍ가금 상품수출의 안정된 성장 유지, 심가공 농산품의 수출비중 제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수출품종과 브랜드를 만들고 산업자율과 서비스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농산품 산업조직을 세워 높은 국제경쟁력 확보와 농산품수출 중점기업을 배양하고 수출기업의 품질안전 관리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일본, 한국 등 전통 수출시장을 공고히 하고 동남아시아, 유럽 등 시장을 심층 개발하고 중동, 러시아 등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농산품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은 6대 보장조치로 총체적인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하였다. 첫째,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농산품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둘째, 수출 상품구조를 최적화하여 브랜드전략을 마련하며 셋째, 교육과 정보서비스를 강화하여 농산품 수출을 촉진하며 넷째, 산업조직을 강화하여 농산품 수출조직화를 제고하며 다섯째, 농산품수출의 정책지지 시스템을 확대하며 여섯째, 대외교류 역량을 확대하여 양호한 국제환경을 만든다.

‘05년 중국 농산품 수출액은 271.8억불로 당해년도 전국 수출총액의 3.6%를 차지하였으며 세계 농산품무역에서 5위를 차지하고(WTO통계) 세계 농산품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였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農産品加工信息網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