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당근 수입 대폭 증가

  2006년 7월 신선농산물의 품목별 수입량을 알 수 있는 재무성의 무역통계가 30일에 집계된다.  포지티브리스트제도의 영향에 의한 수입감소는 콩류나 양배추 등의 엽채류 일부에 한정될 듯 하다.  일본산의 가격이 높았던 당근이 전년동월대비 대폭 증가할 것 같다.

  05년 7월의 신선채소 수입량은 약 5만8000톤.  전년은 일본산 채소의 풍작에 의해 가격이 대폭적으로 저조했던 영향을 받아, 수입량은 04년 7월을 크게 밑돌았다.  과거 5년간을 보아도 2번째로 적은 수준이었다.

  올해의 7월은, 품목별 증감이 두드러진다.  포지티브리스트제도에서 농약이 비산되기 쉬운 엽채류는 전년을 밑돌 전망이다.  한편, 당근은 일본산이 품귀로 인해 가격이 높기 때문에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브로콜리는 주력인 미국산이 흉작이어서 전년을 밑도는 수입량이 될 듯 하다.

  축산물에서는 ｢재고와 앞으로의 일본산 출하만으로 연말까지 대응가능｣하다고들 하는 닭고기의 수입량이 초점.  소, 돼지고기는 8월부터 관세의 긴급조치발동 회피의 영향으로 소위 ｢사재기수입｣에 의한 수입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