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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2007

일본, 소주(燒酒)원료찌끼를 소 사료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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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島根)현의 이즈모(出雲)농협과 축산기술센터는 고구마 소주(燒酒)를 제조한 뒤 남는 찌끼를 소 사료로 재이용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비육우의 경우 농후사료섭취량이 늘어나는 등의 효과가 나왔다고 한다. 따라서 육질(肉質) 중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주찌끼를 탈수(脫水)하여 고형(固形)분을 사료화 하는 것은 대규모소주회사 등에서 이미 실용화돼있으나, 액상(液狀)상태에서 사료화 하여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이즈모농협 및 이즈모시, 지역 토속소주회사 등으로 구성된「이즈모신토불이진흥위원회」는 2005년부터 지역의 고구마 및 메밀을 이용한 소주를 제조해왔다. 전국에서 배출되는 소주찌끼는 바다에 버려지기도 하는데, 2007년 4월부터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동(同)위원회는 연간 30톤 전후의 소주찌끼를 100만엔 이상 들여 산업폐기물로 처분해왔다. 소주찌끼의 성분은 95%가 수분이다. 게다가 단백질 및 발효산물인 유산(乳酸)과 초산(酢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동(同)위원회는 이 같은 성분에 주목했다.

 

소주찌끼 5에, 사탕수수찌끼로 만든 펠릿「비트펄프」 1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료(수분 약 80%)를 만든 다음, 농후사료 등에 섞어 비육우, 번식우, 젖소 등을 대상으로 급여실험을 했다.

 

 비육우를 사육하는 한 농가에서는, 비육우 1두당 1일 1kg을 급여한 결과「섭취량이 5%정도 늘었다」고 한다. 번식우에서도 사료의 경비절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젖소에서는 그다지 특별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동(同)센터는「발효산물이 함유돼있어 보존성이 높다. 또한 냄새가 강하여 기호성이 뛰어난 것이 소 사료에 적합한 점」이라고 강조한다. 향후에는 육질, 유질, 유량 등을 더욱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문제는 ①수분이 많아 운반이 어렵고 ②제조시기와 양이 한정돼있어 연중 농가에 제공할 수 없다-는 점 등이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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