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Perdue) 닭 리콜사태 (최근이슈)
조회330제조공장에서 일어난 가공 공정상의 오류에 따른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닭이 리콜 되었다. 미국 농림부는 이 사태를 ‘Class2’ 리콜 사태로 규정하였지만, 아직 가금류 오염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Cookin Good Whole Young Chickens’ 대략 720파운드 가량의 가공되지 않은 생닭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원인은 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가공 과정에서 이용되는 밸브를 잘못 사용했기 때문이다.
가금류는 가공 과정에서 온도처리가 매우 중요한데, 실수로 다른 밸브를 사용하여 시스템의 냉각장치 대신 차가운 다른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FSIS는 밝혔다. 해당되는 제품은 모두 폐기처분 되었지만, 이미 9개의 제품이 위험이 보고되기 전에 제조되어 뉴욕의 판매자에게 전달된 후였으며 코네티컷, 뉴저지, 뉴욕, 펜실베니아주로 운송되었다.
USDA의 ‘Class2’는 “제품의 사용으로 인해 건강을 위협하는 가능성이 있는 중대한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농무부는 이번 사태를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치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가능성이 존재할 때 내리는 ‘Class 1’보다는 한 단계 낮은 ‘Class 2' 사태로 규정하였다.
아직까지 보고된 문제는 없지만, 가금류의 섭취 후 어떠한 건강상의 조짐이 나타나는 소비자들은 즉시 FSIS에 연락하도록 주의하고 있다. FSIS는 정기적으로 확인 검사를 실시하고 회수할 제품이 있는 지 검토하게 된다.
닭과 같은 가금류는 몇 가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육류로 주의가 필요하며, 그 중 살모넬라균이 가장 위험한 박테리아로 손꼽힌다.
■ FSIS ( US Department of Agriculture's 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
-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으로, 육류, 달걀, 어류 등의 조리, 포장, 위생 등 전과정에 걸친 검역과 리콜 조치 등을 주도하며, 특히 예방 시스템인 HACCP를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가금류는 가공 과정에서 정확하고 철저한 위생 과정을 거쳐야 하며, 미국의 검역에 대한 기준도 까다로운 편이다. 가금류는 가공 과정 상 부패나 변질의 우려가 크며 심각한 질병을 가져올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수출 전 제조 과정 상의 철저한 점검 의식이 필요하다.
# 참고 자료
http://www.medicaldaily.com/perdue-chicken-recall-2014-more-700-pounds-poultry-recalled-after-manufacturing-error-301788
http://www.foodsafetynews.com/2014/09/perdue-recalls-raw-chicken-for-possible-temperature-processing-f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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