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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2007

미국, 웰빙 간식 '다크 초콜릿'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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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당분 섭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 초콜릿 시장은 성장을 멈췄지만 코코아 함량이 더 많은 '다크 초콜릿'은 놀라운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패키지드 팩트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미국에서 팔린 초콜릿은 모두 160억 달러 어치로 2005년에 비해 약 1%가량 줄었다.


초콜릿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밀크 초콜릿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5.5% 감소해 117억 달러에 그친 반면 다크 초콜릿은 2005년보다 15% 증가한 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초콜릿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1%로 높아졌다.


화이트 초콜릿은 1년 전보다 5.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소비자들이 비만을 걱정해 과다한 당분 섭취를 꺼리는 데다 다크 초콜릿이 혈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다크 초콜릿을 생산하는 업체도 지난해말 현재 926개로 늘어나 2002년의 3배가 됐고 그 결과 새로 쏟아져 나온 초콜릿 상품 가운데 63%가 다크 초콜릿이었다.


더구나 다크 초콜릿은 심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붉은색 포도주나 아몬드 블루베리 등과 같은 류의 건강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앞으로 점유율은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오하이오 소재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레슬리 조 박사는 다크 초콜릿에 노화방지제인 앤티옥시던트나 최근 연구에서 심혈관 기능을 개선한다고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등 고농축 식물성 화합물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면서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흥미롭기는 하나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박사는 이의 근거로 과학자들이 과거에는 비타민 E나 C 플로보노이드 등을 많이 섭취할수록 혈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믿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과다 섭취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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