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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2007

LA, 생멸치 '못말리는 인기'

조회629
 

집에서 담근 멸치 액젓 맛이 기막혀요. 사먹는 거랑은 비교도 할 수 없죠."


가주마켓에서 선보이고 있는 젓갈용 생멸치가 인기다.


가주마켓 전지점은 매년 봄이면 생멸치를 선보이는데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얼마전 구입했지만 양이 모자라 10 파운드 더 구입하러 왔다는 한연희씨(66.LA거주)는 "매년 이맘때쯤에 생멸치를 사다가 소금에 절여서 젓갈을 만드는데 배추와 무김치 담글 때 쓰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선 최씨(61.LA거주) 역시 "1박스 정도 사다가 젓갈을 담아 자식들에게 나눠준다"며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마늘.고추가루.참기름.파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쳐서 먹으면 밥 한그릇 쉽사리 비운다"고 귀뜸했다.


LA 가주마켓의 송삼호 생선부 매니저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생멸치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4일만에 130박스 파운드로 치면 3250파운드가 팔렸다"고 전했다.


송메니저는 이어 "주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옛맛 그대로의 액젓을 만들기 위해 생멸치를 구입하는데 자녀들과 주변 친구들에게도 나눠주기위해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고객도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LA에서 생멸치를 판매하고 있는 대형 한인마켓은 가주마켓이 유일하다. 가격은 파운드당 0.99달러.


LA 가주마켓의 이미희 프론트 매니저는 "생멸치 덕에 마켓을 찾는 주부들의 수가 더 늘었다"며 "한인들 뿐 아니라 필리핀.히스패닉 등 타인종 고객 사이에서도 생멸치가 인기"라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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