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또 광우병 발생
조회516캐나다 또 광우병 발생
캐나다에서 또 다시 광우병 케이스가 확인돼 업계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연방식품안전국(CFIA)은 23일 "알버타의 6살된 소에서 광우병(BSE) 양성반응이 최종 확인됐다. 그러나 광우병 의심 소가 식품이나 동물 사료에 사용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식품국은 지난 주말 광우병 의심 소의 체세포 샘플을 위니펙 연방실험실에 보내 최종테스트 결과를 기다려왔다. 2003년 5월 알버타에서 첫 광우병 케이스가 발견된 이래 캐나다에서 광우병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03년 12월 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 소도 알버타에서 수입한 것이었다.
미국은 첫 광우병이 확인된 2003년 5월부터 캐나다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가 지난해 7월에야 20개월 이하 쇠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했으며, 일본은 12월부터 미국과 같은 조건으로 수입을 허용했다. 2년간의 금수조치로 국내 낙농산업이 입은 피해는 70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된 2003년 12월부터 미국에 금수조치를 내렸다가 작년 말에야 조치를 해제했으나 지난 20일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감염 위험물질인 등뼈가 섞여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수입 전면금지를 재단행했다.
캐나다산 쇠고기도 도쿄 일부 수퍼마켓에서 반품 처리됐다. 이번 광우병 위기로 국내 낙농업계는 70억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캐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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