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패키지화된 ‘즉석식품’ 젊은층에 인기
조회670카레나 덮밥같은 즉석 음식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더욱 간편해지고 있다. 특히 즉석밥과 소스가 별도의 제품으로 각각 판매되던것이 최근에는 이들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로 파는 상품들이 늘고 있다.
이런 음식들의 장점은 소비자들이 좀더 간편하게 음식을 준비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리방법도 단순하여 이들 패키지화된 즉석 음식들은 전자 레인지에 넣고 2분에서 5분정도 돌리거나 끓는 물에 용기채 넣어 조리하면 된다.
패키지화된 즉석 음식들은 2년전에 첫 선을 보인후 꾸준하게 다양한 종류들이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
리조또 카레 다양한 볶음.덮밥 종류까지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오뚜기가 새로 내놓은 이태리풍의 쌀요리인 리조또의 경우 즉석밥과 스프가 함께 포장되어 있으며 스프를 즉석밥에 부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하면 된다.
CJ는 야채볶음 새우 낙지볶음 카레 등의 제품을 햇반과 함께 냉동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이들 제품은 한 용기안에 햇반과 소스가 같이 냉동되어 있어 바로 용기를 전자 레인지에 넣어 조리하면 된다. 이외에도 해태나 동원에서도 덮밥 종류의 패키지화된 냉동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화된 즉석 제품들의 가격은 개당 3~4달러대에 형성되어 있으나 4달러대의 제품들이 많다.
마켓의 한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혼자사는 젊은층들이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인마켓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 사는 젊은층은 이러한 제품들의 출시를 반기는 편이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31.유학생)는 "즉석 식품을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사다놓으면 시간이 없을 때 유용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며 장볼 때 꼭 챙기는 품목이라고 말했다.
혼자사는 젊은층과 핵가족화된 가정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패키지화된 즉석식품들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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