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건강에 좋은 식품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
조회583[유럽] 건강에 좋은 식품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건강에 좋은 식품은 식품 산업에서 가장 발전 전망이 밝은 분야이다. 하지만, 투자와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유럽내 국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유럽 식품 기술 위원회 (European Technology Platform, ETP, Food for Life committee)가 주장했다. 6월 초 140명 이상의 오피니언 리더, 학계, 정부 관계자와 산업 대표들이 브뤼셀에서 만나 유럽의 전략계획안을 검토하는 위원회를 열었다.
99%의 식품업체가 중소 규모임을 감안했을때, 대부분의 업체들은 품질관리를 하는데도 인적, 물적 자원이 넉넉치 않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때, 업계간의 협력은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 개발해 시장에 내 놓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전략 계획안은 업계 전반에 걸친 대형 연구 협력체가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는 몇몇 대규모 연구 중심의 업체가 공공-산업 협력의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산업 기반과 규제 등이 공동 연구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강을 위한 식품에 대한 비전 2020 (Food for Life Vision for 2020 and beyond)은 2005년 7월 EC에 의해 제정되었다. 목표는 혁신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동시에 유럽 전체 식품 산업에 걸쳐 경쟁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에 좋은 상품을 연구, 개발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고, 식품 업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생산체계를 갖추는 것 등을 과제로 삼았다. 유니레버사의 Jan Maat씨는 이런 유럽의 계획이 많은 업체들에게 경쟁력을 갖추게 해 주는 동시에 유럽 전체에 걸쳐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건장 식품 중에서도 일단 세가지 분야에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성장, 건강, 노화에 적절한 식품을 개발하고, 내장의 건강과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체중을 조절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위원회는 공공과 업계가 실제로 협력해 조인트-기술 연구개발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 국제적인 이 조직을 통해 유럽 식품과 음료업계 국경을 넘나들며 협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활용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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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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