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2.02 2006

뉴질랜드의 키위산업 동향과 전망

조회918

세계 키위생산량은 이탈리아가 가장 많고, 뉴질랜드, 칠레 순이다. 뉴질랜드 재배면적은 1988년까지 증가한 후 이후 연평균 3.6%씩 감소하여 2004년 당시 1만 600ha이다. 단수 증가로 생산량은 완만하게 증가하여 2004년 생산량은 26만 톤이다.


뉴질랜드 키위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비주산지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뉴질랜드 키위 주산지는 북섬 Bay of Plenty 지역으로 2004년 당시 뉴질랜드 총 재배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2004년 주요 품종 재배면적 비중은 Green 81%, Organic 5%, Gold 14%이다. Green 키위 비중은 감소하고 있고, Gold 키위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키위 수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키위는 지리적 위치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반구 지역이 단경기일 때 생산되므로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는 국내 인구가 적어 내수가 적은 국가이다. 따라서 뉴질랜드는 생산량 80% 이상을 북반구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주 수출국은 EU12개국, 일본, 한국,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순이다. 최근 EU12개국의 수출 비중은 작아지고 일본, 한국, 타이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키위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주년 소비체제로 전환되었다. 한국 키위 생산이 단경기 때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수입량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의 2004년 키위 자급률은 30%밖에 되지 않으며 자급률은 매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위 1인당 소비량은 이탈리아가 1.7kg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그리스, 뉴질랜드, 칠레, 일본, 한국 순이다. 한국 1인당 소비량은 2004년에 0.48kg에서 2014년에는 현재 일본 소비 수준인 0.62kg을 소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2004년 우리나라 공급량 3만 3천 톤에서 2014년에는 4만 5천 톤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키위 자급률은 2004년에 30%, 수입의존도가 70%이다. 수입량 중에서 뉴질랜드 비율이 83%, 미국 8%, 칠레가 9%이었다. 한·칠레 FTA 협상이 2004년 4월 1일자로 체결되면서 2005년 이후 키위 수입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2005년은 키위 자급률이 29%, 수입의존도가 69%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수입량 중에서 뉴질랜드 비율이 68%로 크게 감소하였고 칠레가 24%로 크게 늘었다.


한·칠레 FTA 협상 체결로 칠레산 키위는 10년 후에 관세가 완전 철폐된다. 2005년 관세는 뉴질랜드산 45%, 칠레산 40.5%, 10년 후 2014년은 뉴질랜드산 40.5%, 칠레산은 0%이다. 이런 추세라면 2014년 수입량은 뉴질랜드산이 9천 톤(21%), 칠레산이 1만 8천 톤(41%)으로 추정된다.


향후 뉴질랜드산과 칠레산이 국내 시장에서 경합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칠레산은 뉴질랜드산에 비해 품질은 떨어지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한국 키위시장을 잠식할 가능성도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키위를 주년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한국 제주도에서 재배하고 있는 골드 키위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가면서 칠레산보다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또한 유통망이 확보된 국내 유통사업단과 연계하여 판로를 확보하고, 키위에 대한 영양학적인 연구와 함께 요리·시식 방법을 개발하여 수요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료:농촌경제연구원

'뉴질랜드의 키위산업 동향과 전망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키워드   #키위 #뉴질랜드

관련 뉴스